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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지난 8월 21일 출시된 '시티 레저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은 10월 13일 기준 3만 장을 돌파하며 경량 패딩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가볍고 보온성을 갖춘 아웃도어 무드의 시티 캐주얼 스타일로 20대 젊은 층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첫 출시 당시 품절 대란을 일으킨 이 제품은 올해 발매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시즌 반응을 반영해 색상을 4종에서 13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판매 시기를 한 달가량 앞당겼다.
8월 중순 인기 컬러 중심의 선발매에서 블랙, 클라우디 블루 등은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품절됐다. 스테디셀러 외에도 라이트 그레이, 피스타치오, 스톤 화이트, 문 블루 등 신규 색상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여성 체형에 맞춘 우먼즈와 키즈 제품을 선보였다. 아노락, 베스트, 반소매 등 다양한 디자인의 경량 패딩 제품군도 신규 출시하며 시티 레저 컬렉션을 완성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은 아우터와 이너를 겸할 수 있는 실용성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무는 '시티 레저' 무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이라며 "인기 컬러와 사이즈는 추가 생산을 진행해 남은 시즌에도 안정적으로 제품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