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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단지 찾아간 숲애견, “저 살아있다”…한국 무사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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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10. 14. 11:09

숲애견
/숲
최근 캄보디아 범죄단지를 직접 찾아간 인터넷 방송인 숲애견<사진>이 한국에 무사 귀국했다.

숲애견은 14일 "몇몇 곳에서 제가 죽은 사람이 되어 있어서. 저 살아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베트남 호치민 공항을 경유해 한국에 도착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숲애견은 앞서 지난 12일 캄보디아 범죄단지 중 한 곳인 원구단지 앞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숲으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방송에서 "좋은 말할 때 풀어줘. 한국인만 풀어주면 내가 그냥 돌아갈게" , "한국인을 석방하라" 등을 외쳤다.

방송당시 인근에 있던 차량과 오토바이 등이 그를 촬영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숲 운영자는 방송 종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 시청자는 2만명이 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숲애견이 방송 종료 이후 다음 방송 시간을 공지했으나 장시간 소식이 없자 사망설 등이 제기된 것.

그의 귀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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