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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국제우편 재개를 위한 관세 납부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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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09. 23. 16:08

우체국물류지원단, 국민을 비롯한 교민·유학생·중소기업의 불편 해소 앞장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중단됐던 미국행 국제우편 서비스의 정상화를 위해 관세 납부 절차를 마련하고, 9월 22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지난 8월 29일부터 800달러 이하 우편물에 적용되던 소액면세제도를 폐지하면서 면세 기준액을 초과하는 물품에 관세가 부과됐다. 이에 따라 8월 말부터 미국행 우편물 접수가 일시 중단됐고, 이로 인해 국민, 교민 사회, 유학생, 중소 수출기업 등이 불편을 겪어왔다.


지원단은 미국행 우편물 접수 재개를 위해 우정사업본부 및 통관업체와 협력해 우편창구에서 미국행 소포의 관세를 현장에서 산출·납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통관업체를 찾을 필요 없이 접수 단계에서 관세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중단됐던 국제우편 접수가 정상화됐다.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은 "지난달 국제우편 접수 중단으로 많은 국민과 기업이 불편을 겪은 만큼, 이번 서비스 재개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민 불편 해소와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개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신속히 보완하고,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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