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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10시 9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3.16% 폭등한 4812.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 7.42% 오른 수치다.
한때 이더리움은 4885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더리움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21년 11월 16일 기록한 4865달러다.
파월 의장은 이번 와이오밍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관망세를 이어오던 가상자산 시장은 투심을 회복했다.
카탈린 티슈하우저 스위스 시그눔은행 리서치 총괄은 "유동성에 힘입은 이번 강세장에서 투자자들은 비둘기파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파월 의장의 발언은 시장이 기다리던 메시지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56점으로 '중립' 단계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