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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존자다 15일 넷플 공개…법원 JMS측 방송금지 가처분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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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8. 14. 16:14

나는생존자다
사이비 종교 사건의 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가 오는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나는 생존자다는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든 사이비 종교 사건의 진실을 그린 나는 신이다의 두 번째 이야기다.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네 개의 참혹한 사건, 반복돼서는 안 될 그날의 이야기를 살아남은 사람들의 목소리로 기록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지난 2023년 공개된 나는 신이다 이후, 조성현 PD와 제작진이 2년 간의 심도 깊은 취재를 통해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JMS(기독교복음선교회) 교주 정명석과 맞서 싸운 '메이플'의 끝나지 않은 고통을 담은 나는 생존자다에서는 JMS의 2인자 정조은에 이어 제작진을 미행하는 누군가, 그리고 JMS 신도인 경찰의 등장까지 '그들이 숨기고 싶은 진실'이 무엇인지 추적한다.

여기에 여전히 암행하는 JMS와 그에 대항하는 '메이플'의 투쟁기를 통해 우리 사회와 공권력이 어떻게 부당한 세력을 비호해왔는지 돌아볼 예정이다.

또한 형제복지원, 지존파, 삼풍백화점 사건까지, 각기 다른 네 가지 지옥에 있었던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고 앞으로도 반복될지 모르는 미래의 비극을 경고한다.

나는 생존자다는 지난 12일 JMS측이 넷플릭스와 MBC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시청을 냈지만 법원이 14일 기각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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