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등 야구스타들 만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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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다저스 구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손흥민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 레즈전에 앞서 시구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링크한 뒤 팀 동료인 라이언 홀링스헤드에게 "우리 연습 좀 해야겠다"고 썼다.
다저스는 이날 공개한 시구 일정에 앞서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의 LA 입성을 반기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김혜성과 한국계 미국 선수인 타미 에드먼이 나와 손흥민을 환영했다.
손흥민의 시구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데뷔전을 앞두고 진행된다. 시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로서의 행보다. 이 자리에서 야구팬들에게 인사하고 다저스 소속의 오타니, 김혜성 등도 만날 전망이다. 손흥민과 오타니, 김혜성은 모두 같은 에이전시(CAA스포츠)를 두고 있다.
이어 손흥민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고FC와 홈 경기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손흥민의 홈 데뷔전을 앞두고 LA 현지 사회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