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사장은 13일 링크드인 게시물을 통해 "SK텔레콤은 고객이 항상 최우선이라는 변함없는 원칙을 지켜왔다"며 "이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마찬가지이며, 앞으로도 우리를 이끌어 갈 핵심 가치"라고 밝혔다.
링크드인은 세계 최대 비즈니스·채용 중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그간 유 사장은 링크드인을 통해 외부 소통을 해왔으나, 지난 4월 유심 해킹 사태 이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유 사장은 "(SK텔레콤은)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를 앞두고 AI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안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최근 발생한 사이버 보안 사고는 우리가 지닌 막중한 책임을 다시금 일깨워준 계기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깊이 성찰하고 기본으로 돌아가 전략뿐 아니라 더 나은 회사를 향한 우리의 의지를 다잡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보안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통신사이자, 가장 안전하고 최첨단의 AI를 개발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이러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 속에서 고객 여러분은 안전과 행복을 우리 모든 활동의 중심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