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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트럼프와 회담 전 이시바부터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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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승인 : 2025. 08. 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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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6월 17일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한일 정상이 먼저 만나는 것이다.

13일 강유정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미국 방문에 앞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및 만찬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일 정상은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의 발판을 공고히 하고, 한일·한미일 공조 강화방안은 물론 역내 평화 안정,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셔틀외교를 조속히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이번 방일을 통해 양 정상 간 개인적인 유대 및 신뢰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방일이 확정되면서 양국 정상 간 '셔틀 외교'도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앞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지난 6월 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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