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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의 축 달성 목표” 국토부 2차관, ‘부전마산 복선전철’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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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8. 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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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가운데)이 13일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에서 부전마산 복선전철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3일 오전 강희업 2차관이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에서 부전마산 복선전철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후 공사 현장을 방문해 복구공사와 잔여 공정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부전마산선은 부산 부전에서 김해시 진례까지 32.7㎞ 구간에 5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BTL 방식의 민간투자사업이다. 건설이 완료되면 부전에서 마산까지 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6월 착공하였으나, 2020년 3월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하며 현재까지 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다. 복구공사 이후에는 낙동1터널의 피난갱 2개소가 잔여공정으로 남아 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와 토질 및 방재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낙동1터널 잔여 피난갱 시공 가능성에 대해 시공사와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공사현장을 점검한 강 차관은 "복구공사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된 만큼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과 공사 과정에서 작업자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며 "부전마산선은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사업인 만큼, 복구공사를 신속히 완료하고 잔여 공정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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