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키색 수의 입고 머그샷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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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그래픽= 박종규 기자 |
김 여사는 이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 수용실이 배정되는 대로 수용동으로 옮겨진다.
김 여사는 일반 구속 피의자의 입소 절차와 마찬가지로 인적사항 확인, 신체검사를 받는다. 이후 카키색 수의로 갈아입은 뒤 발부받은 수용번호를 달고 기록부에 들어갈 머그샷을 촬영한다.
절차를 마치는 대로 김 여사는 2~3평 규모의 독방에 수용 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관물대와 접이식 밥상, TV, 변기 등이 있고 침대는 없다. 독거실에 마련된 TV로는 KBS1, MBC, SBS, EBS1 등 지상파 4개 채널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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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식 메뉴는 돼지고기김치찌개와 만두강정·호박새우젓볶음·총각김치가, 석식으로는 오이냉국·비빔나물·달걀후라이·열무김치가 배식되며, 부식으로는 컵과일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