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창업자, 일정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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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은 20일 언론공지를 통해 "'집사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이창민 카카오모빌리티 전 최고재무관리자(CFO)에 대해 전날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3년 김건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대주주로 있던 IMS모빌리티에 30억원을 투자했다. 이 전 CFO는 당시 카카오모빌리티 투자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와 관련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IMS 투자는 경영상 판단에 따른 정상적인 투자였다"는 입장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17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김 창업자의 건강 문제로 조사 일정을 다시 조율 중이다.
또 베트남으로 출국한 후 제3국으로 도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씨에 대해 지난 16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적색 수배 조치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