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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마감...엔비디아 시총, 첫 4조달러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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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5. 07. 11. 06:50

트럼프-룰라, 관세 50% 부과 공방 영향 미미
S&P 500지수·나스닥 종합지수, 사상 최고치 기록
엔비디아, 종가 기준 첫 4조달러 돌파
USA-STOCKS/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모습./로이터·연합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기자 = 미국 뉴욕증시의 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10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4조달러를 처음 넘어섰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34포인트(0.43%) 오른 4만4650.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7.20포인트(0.27%) 오른 6280.4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33포인트(0.09%) 오른 2만630.67에 각각 마감했다. 각각 종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공개한 서한에서 8월 1일부터 브라질산 수입품 관세율을 50%로 인상하겠다고 위협하고, 이에 브라질도 50% 맞불 관세 부과 방침을 내비쳤지만, 투자심리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0.75% 오른 164.10달러에 거래를 마쳐 시총이 전날보다 소폭 오른 4조20억달러를 기록하며 4조달러 선을 넘어섰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장중 시총 4조달러를 돌파했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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