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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긴급 국무회의 주재…“31.8조 추경 최대한 신속히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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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07. 05. 10:33

인사말 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인 4일 밤 국회에서 31조 8000억원 규모의 추경이 통과함에 따라 이튿날인 이날 긴급 국무회의를 소집해 의결에 나섰다.

이에 따라 1인당 최고 55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곧 시작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새 정부의 첫 번째 추경이 매우 어려운 국민경제 상황을 고려해 긴급하게 편성됐다"며 "국민 삶의 마중물이 되게 최대한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계획을 보고받고 "지급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게 실무적으로 잘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어 정부안보다 약 1조3000억원 순증한 31조7914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처리했다.

추경안에는 소비쿠폰 예산 12조1709억원이 반영됐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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