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유럽 진출 확대 위해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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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농협에 따르면 강 회장은 전날 NH농협은행 런던지점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실시한 뒤 이같이 말했다. 해당 지점은 지난 2021년 사무소 개소 이후 4년 만에 지점 설립에 성공한 곳으로 유럽 내 최초 농협은행 국외 지점이다.
현장 업무보고에는 농협중앙회 프랑스 사무소와 NH투자증권 런던법인도 참여했다. 프랑스 사무소는 유럽 농식품 시장동향, 업무 현황 및 성과, 현지 바이어 및 협동조합과의 네트워크 현황 등을 보고했다.
강 회장은 "프랑스 사무소는 우리 농식품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범농협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런던사무소들은 농협금융의 유럽거점뿐만 아니라 범농협 글로벌 전략기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유럽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등 농협금융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며 "대외 불안 등 여러 상황이 어려운 만큼 국내·외 사무소를 포함한 모두가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