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 ‘Nexus Luxembourg 2025’에 K-핀테크 공동관 운영 및 해외 데모데이 개최

룩셈부르크 해외데모데이 행사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우수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핀테크 기업 6개사(크로스허브, 씨앤테크, 276홀딩스, 원컵, 크레도스파트너스, 트레독스)와 함께 지난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된 글로벌 AI·기술 전시회인 ‘NEXUS Luxembourg 2025 전시회’에 참가하여 K-핀테크 공동관 운영과 해외 데모데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가 2025년부터 추진하는 '핀테크 특화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유럽 금융의 중심지인 룩셈부르크에서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서 ‘NEXUS Luxembourg 2025 전시회’ 내 K-핀테크 공동관을 운영하였다. 함께 참가한 6개의 핀테크 기업들은 공동관을 방문한 현지의 기업과 다양한 관계자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며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룩셈부르크 기욤 왕세자(His Royal Highness Crown Prince Guillaume of Luxembourg), 렉스 델레스(Lex Delles) 경제부장관, 쥘 로트(Gilles Roth) 재무장관, 룩셈부르크 금융기관 대표 등 현지 주요 인사들이 K-핀테크 공동관을 방문하여 한국 핀테크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해외기관과의 핀테크 협력 확대를 위해서 룩셈부르크 핀테크센터(Luxembourg House of Financial Technology, LHoFT)와 핀테크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룩셈부르크 핀테크센터(LHoFT)는 룩셈부르크 핀테크 산업 발전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 만들어진 핵심 기관이다. 양 기관은 ▲양국 주요 핀테크 행사(코리아 핀테크 위크, NEXUS Luxembourg 등) 상호 홍보·협력 ▲핀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 정보 공유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오른쪽부터 김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기욤 장 조세프 마리 룩셈부르크 왕세자(His Royal Highness Crown Prince Guillaume of Luxembourg), 렉스 델레스(Lex Delles, Minister) 룩셈부르크 경제부 장관

또한, 국내 핀테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데모데이 행사 개최, 유럽 소재 VC(벤처캐피탈), AC(엑셀러레이터)와의 미팅·네트워킹, 룩셈부르크 금융센터(Luxembourg for Finance, LFF), 룩셈부르크혁신센터(LuxInnovation) 등 현지 주요 기관을 방문을 통한 국내 핀테크 기업의 소개, 현지법인 설립 절차 및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하반기에 개최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11.26~11.28) 행사의 홍보와 참가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향후 룩셈부르크를 중심으로 핀테크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행사’에 주한룩셈부르크대사관의 국가관 참가 ▲현지 기업의 참여 확대 ▲룩셈부르크 주요 기관의 한국 방문 프로그램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양국의 핀테크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룩셈부르크는 인구 67만 명, 면적 2,586㎢(제주도의 1.4배)의 규모를 가진 서유럽 중심에 있는 국가로 작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제 수준과 국제적인 금융 허브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24년 국제통화기 금(IMF) 통계에 따르면 룩셈부르크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3만 5,000달러로 세계 1위이며 미국 다음으로 투자 펀드가 몰리는 곳이다. 나아가 우주산업,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는 미국 Money20/20 USA(10.26~10.29),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11.12~11.14) 행사에 참가 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으로,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국내 핀테크 기업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