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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감리교·예장 통합·합동 선교 140주년 연합 기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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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5. 02. 13. 12:55

4월 3일 대회 3부, 예배 및 학술 세미나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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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교 140주년 맞아 연합 기념대회 준비위원회 회의 모습./제공=감리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합동,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가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연합으로 기념대회를 개최한다.

140년 전 아펜젤러 선교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인천항에 첫 발을 디딘 4월 5일 경인 오는 4월 3일 한국 최초의 장로교회인 새문안교회에서 기념예배와 학술제를 열 예정이다.

참석 인원은 교단별 300명씩 총 900명으로 한정했다. 행사 시작 시간은 1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오후 1시 40분으로 정했다. 행사는 1부 예배에 이어 2부 축하의 시간, 3부 학술 세미나 순으로 진행된다.

준비위원회는 앞서 여러차례 모임을 갖고 이같이 세부 사항을 결정했다.

기념예배는 김영걸 예장통합 총회장의 사회로 김정석 감리교 감독회장이 설교, 김종혁 예장합동 총회장이 축도를 맡았다.

2부 축하의 시간에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기념사를 전하고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의 후손들을 초청해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1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로 했다.

3부 학술세미나에서는 각 교단별로 학자를 초빙해, 선교와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사역을 펼친 초기 선교사들의 업적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발제는 하희정 감신대 교수(선교)와 박상진 장신대 교수(교육), 안인섭 총신대학원 교수(사회봉사)가 맡는다.

행사 마지막에는 '선교 150주년(2035년)을 향한 다짐과 결의'를 담은 공동선언문이 발표된다. 이날 모아진 헌금은 탈북민 신학생들의 장학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별히 신학생들로 구성한 '신학생순례단'을 조직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의 사역을 돌아보는 순례를 진행키로 했다. 3개 교단에서 각 20명씩, 타교단 10명을 함께 선발해 총 70명으로 순례단을 조직한다. 관련 예산은 교단별로 별도로 분담하기로 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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