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상원의원 후보로 나선 래리 호건. /AP연합뉴스 |
'한국 사위' 래리 호건 전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연방 상원의원직 도전에 실패했다.
A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메릴랜드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호건 전 지사는 민주당 후보인 안젤라 알소브룩스 프린스조지스 카운티 행정관(군수)에 패했다.
흑인 여성인 알소브룩스 후보는 메릴랜드주에서 선출된 첫 흑인 연방 상원의원이자, 이 주에서 사상 2번째 여성 연방 상원의원이 된다.
부인이 한국계인 호건 전 지사는 2015년부터 8년간 메릴랜드에서 주지사를 지냈다.
호건 전 지사는 공화당내에서 중도 또는 온건파로 통하며, 당내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각을 세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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