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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는 10일 팬 소통 플랫폼인 포닝을 통해 "우리 엄마 보내주신 메시지"라며 어머니가 보낸 메시지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하니의 모친은 "하니가 국회에 참석하여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연설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하니의 가족은 그의 모든 결정을 진심으로 지지"한다며 "하니가 자신을 표현하려는 개방성은 항상 도전이었으며, 의견이 가치 있게 여겨지지 않거나 존중받지 못할까봐 두려워서 크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니는 음악의 대한 사랑, 그리고 춤으로 자신을 더 잘 표현했고 이에 위안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이브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하니가 말했을 때, 나는 깊이 화가 났다"며 "하니의 삶에서 계속될 이야기라고 느꼈다"고 당시의 감정을 말했다. 이에 "나는 하니에게 국회에서 말하라고 격려했고 이것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고 모친 역시 하니의 국정 감사 참석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정말 하니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행동을 통해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다"며 "하니의 힘은 가족처럼 사랑하고 존경하는 진정한 사람들로부터 나올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것이 줄어들 것이다"라며 하니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하이브 소속 매니저가 하니가 인사를 하자 '무시해'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과 관련해 하니 그리고 소속사 어도어 김주영 대표이사를 국정감사 참고인과 증인으로 각각 채택한 바 있다. 이에 지난 9일 하니는 감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하니가 참석하는 국정감사는 오는 15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