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대차, 지난달 EV 국내 판매 연중 최다…“캐스퍼 EV 일등공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02010001131

글자크기

닫기

김정규 기자

승인 : 2024. 09. 02. 16:42

현대차, 전동화 모델 3676대 판매…연중 최다
캐스퍼 EV 1439대 판매…최다 판매량 견인
"안전 신기술 개발 통해 고객 불안 해소 앞장"
(사진5)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 개시
캐스퍼 일렉트릭./현대차
지난달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모델이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전동화 모델 수요 감소에도 연중 최다 국내판매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캐스퍼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넥쏘의 지난달 합산 판매량이 3676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캐스퍼 일렉트릭의 경우 1439대 팔려 전동화 모델 연중 최다 판매를 견인했다.

지난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계승하면서도 한층 커진 차체와 315㎞의 주행거리,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등 다양한 안전·편의 기능들로 출시 당시 2주만에 사전계약 8000대를 돌파한 바 있다.
이밖에도 아이오닉5는 1222대, 아이오닉6는 405대, 넥쏘는 347대, 코나 일렉트릭은 263대가 판매됐다.

아울러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르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현대·제네시스 승용 및 소형 상용 전기차를 운행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안심점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고객의 전기차 배터리 화재 불안을 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중 최다 판매를 달성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BMS를 포함한 안전 신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