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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전날 하루동안 22만3458명을 불러모아,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이틀째 일일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렸다. 2위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4'로 7만395명을 동원했으며, '데드풀과 울버린'이 5만5386명으로 뒤를 이었다.
조정석이 여동생으로 신분을 바꾸고 재취업하는 조종사 '한정우' 역을 연기한 '파일럿'은 이변이 없는 한 주말을 기점삼아 200만 고지까지도 넘볼 전망이다.
한편 2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에서도 '파일럿'은 33.2%이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데드풀과 울버린'과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11.9%와 8.9%로 2·3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