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전 어린이집화합 한마당 행사로 시작을 알린 활축제는 민요공연과 합창, 버스킹 등 연령별로 좋아할 만한 공연들이 다양하게 이어졌다.
활축제장에는 뜨거운 날씨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하루 종일 이어졌으며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 개막식과 축하공연에는 빈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들이 객석을 꽉 채웠다.
식전 공연으로 가수 김수빈의 노래와 경북도립국악단 퍼포먼스가 흥을 돋우었으며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이퀄, 강혜연, 딴따라패밀리, 다이나믹듀오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활서바이벌 게임과 팀별 대항전인 활공성전-활의 전쟁이 진행되는 행사장에는 학교를 마친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장사진을 이루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전하며 즐거워했고 보트체험과 키자니아 직업 체험, 열기구체험 등 다른 축제장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체험행사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식 후에는 개막을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4일부터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천전국가요제,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활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예천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마련했으니 남은 연휴기간 동안에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예천활축제장을 방문해서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