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품질 오미자 주산지인 경북 문경시 동로면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문경오미자축제가 17일까지 사흘간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 기간 내내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축제 기간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동로면을 방문했으며 오미자 판매 수익도 5억원(42톤)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불타는트롯맨' 출신 가수 손태진, 신성, 민수현, 에녹과 박서진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동로면 어울림한마당 행사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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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를 위해 추가로 임시주차장을 정비해 총 2만5011㎡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했으며 개막식 당일엔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열기는 뜨거웠다.
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축제 종사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축제 전 안전교육을 진행했고 경찰, 소방, 동로면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 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을 방문해 주시고 문경오미자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문경오미자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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