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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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100년 발전의 초석이 될 도청 이전 결정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하의 장을 연다.
특히 LG헬로비전의 '헬로 콘서트 좋은 날' 녹화와 연계해 장민호, 김희재 등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북도청 유치는 27년의 긴 여정 끝에 성공한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경북의 문화와 혼이 제자리를 찾은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2016년 신청사 이전과 함께 조성된 경북도청 신도시는 이제 인구 2만6000여 명의 경북에서 가장 젊고 스마트한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 경북의 중심 도시로서 북부권 시·군의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신성장 거점도시로 발돋움해나갈 전망이다.
시는 30여 년간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안동국가산업단지 유치로 글로벌 바이오·백신 허브 도시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향후 7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4조원이 투자되고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 8조원과 고용창출 3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의 보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위대한 시민들의 간절함이 일궈낸 역사적 쾌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 건설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손을 맞잡고 힘차게 전진 또 전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