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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문경시에 따르면 전날 벼베기 현장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고우현 경북도의장, 김창기 문경시의장, 박영서 경북도의원, 김춘안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문경시 시의원, 영순면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4,023㎡의 논에 일품벼 벼베기를 실시했다.
일품벼는 2021년 공공비축미곡 수매품종으로 1981년 농촌진흥청 작물 시험장에서 육성되어 1991년 장려 품종으로 결정된 품종으로 병충해에 강하며 윤기와 찰기가 있어 밥맛이 좋아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품종이다.
한편, 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토양개량제(규산)와 유기질비료, 육묘용 상토, 벼 육묘상 처리제, 벼 병해충 공동방제비, 공공비축미 포대벼 등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벼 건조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철을 버티며 명품 쌀을 재배하기 위해 헌신하신 농민들의 땀과 정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쌀 소비량 감소와 농촌 고령화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확대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