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전남도와 순천시 등에 따르면 ‘치유정원 모이라’의 양재순 대표는 2014년부터 숲을 가꾸고 임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복합산림경영단지로 조성을 시작했으며 황칠김치 등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정원 요소를 더해 산림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관이 빼어나고 아름드리 편백나무와 정원이 어우러져 있으며, 공간마다 조성된 정원 시설물과 꽃들이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전남 동부권의 대표적인 임업인 교육장으로서,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재활 프로그램 등을 포스코 케미칼과 협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숲은 더 이상 1차 산업이 아닌 3차 서비스산업이기 때문에 숲으로 사람을 불러들여 소득을 얻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며 “숲과 정원을 전남 관광브랜드로 키워 임업인 소득모델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전남 미래 산림을 짊어진 예비 임업후계자 교육생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도민이 생활 속에서 정원을 체감하도록 정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정원문화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문화 확충과 산업화를 위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산림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이 몸과 마음을 힐링하도록 남악신도시에서 ‘제1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을 열어 많은 도민이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내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