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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전세계 최고경영진 75%, 미 대선 바이든 민주당 후보 승리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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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0. 08. 28. 22:30

CNBC 글로벌 CFO 이사회, 미 대선 여론조사
전세계 CFO 75% 바이든 승리...20%만 트럼프 대통령 승리 예측
63%, 미 상원 공화당·하원 민주당 주도 체제 유지
트럼프 바이든
전 세계 최고 경영진 75%가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11월 3일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미 CNBC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사진= AP=연합뉴스
전 세계 최고 경영진 75%가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11월 3일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미 CNBC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글로벌 재무 담당 최고 책임자(CFO) 이사회’의 올 3분기 조사 결과, 글로벌 CFO의 75%가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예측한 CFO는 20%에 불과했다.

아울러 북미 CFO 응답자의 63%는 대선과 함께 치르지는 상원 3분 1과 전체 하원 선거에서 상원 공화당·하원 민주당 다수당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봤다.

CNBC는 전 세계 CFO의 75%가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점친다며 이는 북미 기업 CFO의 예측과 같은 수치라고 전했다. 앞서 미국의 선거전문매체 ‘538’은 전날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70%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30%에 머물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CNBC 글로벌 CFO 이사회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공공·민간기업 중 일부를 대표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5조달러 이상의 시장가치를 관리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아울러 북미 응답자의 63%는 상원과 하원의 주도권이 뒤집히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25%는 민주당이 상원을, 6%는 공화당이 하원을 탈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이사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됐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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