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식료품이 더 올랐다… '칩플레이션' 확인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값싼 식료품이 고가 브랜드에 비해 더 많이 오르고 있다는 가설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미국, 영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주요 9개국의 식료품 가격 하위 25%와 상위 25%의 상승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지난달 발표된 보고서는 값싼 물건이 더 많이 오른다는 '칩플레이션(cheapflation)'이 전세계적 상황이라는 '충분한 증거'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