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장사로 불황 뚫은 이랜드…패션·외식·유통 다 잡았다
올 상반기 이랜드그룹이 '가성비'를 앞세워 외식·유통·패션 전 부문에서 성과를 보였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 발걸음을 붙잡고 매장 체류 시간을 늘려, 연계 구매를 이끄는 '체류형 매장'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의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7431억원, 영업이익은 1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 9%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1조4074억원,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