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가, 연이어 신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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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식품 소비 환경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국내 케어푸드 시장 규모는 2014년 약 7000억원에서 2020년 2조원을 넘기고 지난해엔 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일반식 섭취가 어려운 고령층뿐만 아니라 저작·연하 기능 저하를 겪고 있거나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이들,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반 소비자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서다.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판단에 식품업계도 앞다퉈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은 최근 세브란스 병원 가정의학과 및 영양팀과 함께 환자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담은 완전균형영양식 '세브란스케어 구수한맛'을 선보였다. 연세유업의 식품 제조 기술에 의료 전문성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세브란스케어 구수한맛'은 연세유업 국내 전용목장에서 생산한 A2단백원유와 100% 국산콩으로 만든 국산콩효소분해두유원액을 기반으로 제조됐다. A2단백원유는 BCM-7 생성량이 일반 우유보다 낮으며 국산콩효소분해두유원액은 연세유업의 효소 가수분해 냉장 보관(REH) 공법으로 장내 가스 발생인자 2종을 제어해 소화 부담을 줄였다. 여기에 류신 아미노산 700㎎(200㎖ 기준)을 함유했으며 연세대학교 특허 물질인 진득찰(희첨)추출분말과 키토산 마이크로캡슐 저분자 피쉬 콜라겐을 적용했다.
제품은 식사 대용으로 끼니당 2~3팩, 하루 최대 8~12팩(200㎖ 기준)까지 섭취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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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케어 오트아몬드맛은 오트의 부드러움과 아몬드의 고소한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한 팩에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비롯해 13종의 비타민과 12종의 미네랄까지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았으며 칼슘과 비타민 B1 등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영양 성분도 강화했다. 또한 일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이소말토올리고당을 함유해 장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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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C 더:케어 완전균형영양식'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밸런스를 균형있게 배합하고 당류는 5g 미만으로, 5g의 고식이섬유로 설계했다. 'GLC 더:케어 당뇨영양식'은 당뇨로 인해 혈당 관리가 필요하거나 당 섭취 제한이 필요한 분 등을 위한 제품으로 0.9g의 저당, 6g의 고식이섬유, 저나트륨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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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제품은 '아몬드&호두맛' '초코맛'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아몬드&호두맛'은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와 은은한 단맛을, '초코맛'은 네덜란드산 코코아 파우더를 사용해 한층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 팩(250㎖) 기준 당류 함량은 1g, 지방 함량은 최대 3.5g(아몬드&호두맛 기준)이다.
단백질과 에너지 보충을 모두 고려해 동·식물성 혼합 단백질(20g)과 BCAA(3800㎎), 필수아미노산(8400㎎)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 마그네슘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또한 타우린(500㎎), 아르기닌, 비타민 B군 8종을 담아 운동 후 활력 회복과 에너지 충전에도 도움을 준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케어푸드는 특정 계층을 위한 식품이 아니라 일상적인 건강 관리 수단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는 의료·영양 전문성과 맛, 섭취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 중심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지1] 세브란스케어 구수한맛](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1m/09d/20260109010007249000438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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