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기대와 우려 속 '티타임' 부활
검찰의 언론 대상 비공개 정례 브리핑이었던, 이른바 '티타임'. 2019년 말 사라져 추억에만 남을 뻔했던 티타임이 부활하게 됐다. 법무부가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훈령)을 다시 손보면서 수사 책임자인 차장검사들이 '공보의 문'을 열어두면서다. 부활한 티타임은 어떤 모습일까.티타임의 역할을 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약 1년 전으로 되돌려보자. 대장동 의혹 수사에 들어간 검찰은 연일 헛발질을 해댔고, 검찰총장부터 서울중앙지검장, 수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