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사교육 대책, 교육개혁 차원에서 접근해야
교육부가 26일 킬러 문항 핀셋 제거, 공정 수능 점검위원회 운영, 출제위원의 영리 행위 금지, 공교육 입시지원, 2025년 수능 교사 중심 출제진 구성 등을 골자로 한 사교육 대책을 발표했다. 3년 치 '킬러 문항' 22개도 공개했는데 앞으로 출제단계부터 킬러 문항을 걸러낸다. 영유아학원의 편법 운영을 단속하고, '초등 의대반'도 실태를 점검한다. 교육부가 밝힌 사교육은 심각하다. 지난해 초·중·고 학부모가 지출한 사교육비는 26조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