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李, 강선우 임명할 것…與지도부 의견 가장 영향"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1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인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지만, 이 후보자와 함께 논란이 됐던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다. 우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강 후보자 관련 판단이 바뀔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임명하니까 어제 발표를 한 것이다. 만약 임명 안 할 거면 왜 나눠서 발표했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이 후보자만 지명 철회한 것에 대해 우 수석은 "결정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것은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에 곧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현재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이 맡고 있기 때문에 여당이 단독으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수 없다. 이 대통령이 기간(10일 이내)을 정해 청문보고..

며느리·손주 앞에서…아버지는 왜 생일 챙겨준 아들 쐈나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은 피해자 가슴을 향해 '산탄' 2발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남성이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밝혀 인근 주민이 대피했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1일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한 A(63)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1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33층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인 3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도주한 A씨를 이날 오전 0시 20분께 서울에서 붙잡은 뒤 인천으로 압송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파이프 형태로 된 사제 총기를 이용해 쇠구슬 여러 개가 들어있는 산탄 2발을 연달아 발사했다. 산탄은 내부에 여러 개의 조그만 탄환이 들어있어 발사 시 한꺼번에 다수 탄환이 발사되는 총알을 의미한다.A씨가 쏜 산탄에 가슴 부위를 맞은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

이종섭 "이첩보류 직전 尹 전화받았지만 격노는 없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군 당국이 수사하던 순직해병 사건의 경찰 이첩 보류 지시를 내리기 직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장관 측은 지난 18일 순직해병 특검팀에 이 전 장관이 2023년 7월 31일 윤 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는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발송했다. 이 전 장관 측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 전화를 받은 것이 맞고, 군을 걱정하는 우려의 말씀을 하신 것으로 기억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특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전 장관 측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격노는 없었고, 통상적인 전화 통화였다고 밝혔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이첩 중단'이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혐의자 배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를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공개된 통화 기록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VIP 격노설'이 불거진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직후인 오전 11시 54분부터 '02-..

하정우, 여성팬 별명 요청에 "최음제"…논란 커지자 결국

배우 하정우가 SNS에 별명을 지어달라고 요청한 팬에게 부적절한 댓글을 달았다는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하정우는 21일 자신의 SNS에서 최씨 성을 가진 한 팬이 "별명을 지어달라"고 요청하자 댓글로 "최음제"라고 답했다. 이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알려지며 다수의 누리꾼들로부터 "부적절한 언행"이었다는 비판을 받았다.앞서 하정우는 유쾌하고 재치 있는 댓글로 팬들과 격의 없이 소통해왔으며, 이러한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사 아티스트(하정우)의 SNS와 관련해 불편하셨을 당사자..

강남에 가짜병원 차리고 전신마취제 판매…일당 9명 기소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수출용으로 가장해 국내에 불법 유통하고 가짜 병원을 차려 10억원이 넘는 약물을 판매한 조직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의료용 마약류 전문수사팀(팀장 김보성 강력범죄수사부장)은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 불법 유통 사건을 10개월간 수사한 끝에 공급책·공급 알선책·판매책 등으로 구성된 조직원 9명을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5명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최상위 공급책인 의약품 도매업체 대표 이모씨(41·구속)는 지난해 5월부터 같은해 8월까지..

트럼프 "NFL·MLB 구단 명칭 변경해야…인디언이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의 프로미식축구리그(NFL) 워싱턴 커맨더스와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명칭을 이전에 사용했던 것으로 변경하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워싱턴 '무엇'은 즉시 워싱턴 레드스킨스 풋볼팀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며 "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고 주장했다고 디 애슬레틱이 보도했다. 그는 "원년 6개 야구팀 중 하나이자 유구한 역사를 가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마찬가지"라며 "우리의 위대한 인디언 민족은 이런 변..

안철수 "김문수, 꼿꼿했던 그 분 맞나…'친길' 노선 안돼"

푸틴, 10대 청소년 동원 자폭드론 생산…자랑하듯 공개

조현, 前정부 과오 사과…"외교영역 이분법적 접근 많았다"

"트럼프-시진핑, 경주 APEC 정상회의 전후 회담 가능성"

'불친절' 여수식당, 사과문은 썼지만 당사자엔 사과 없었다

맛집으로 알려진 전남 여수의 한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다가 식당 주인에게 면박을 당한 유튜버 유난히 오늘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식당측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냐는 질문에 "개인 메일과 인스타가 적혀있었지만 어떠한 방식으로도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방송사를 통해 억울하다는 입장 표명을 전해들었다고 전했다. 여수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 대해서는 "이미 18군데 넘는 곳과 서면, 통화 인터뷰를 마친 뒤 연락이 와서 정중히 거절했다"고 말했다. 또간집 촬영에 관해서는 "공개된 영상은 또간집을 방어하는 내용보..

'당권 도전' 조경태 "安, 100% 국민경선으로 단일화 하자"

M7 주가 양극화…+30% -18% 수익률 가른 결정적 요인은

'분양권 전매' 비판한 국토장관 후보, 전매 이력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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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대통령 서거 60주기, 조국을 위한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취재 포커스

단독 중단됐던 용산 독립전쟁기념공원, 李정부서 재추진

윤석열 정부 때 중단된 '독립전쟁기념공원' 설립이 이재명 정부에서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17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 만찬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용산공원 내 독립전쟁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열단원 김한 선생의 외손자인 우 의장은 수년 전부터 용산공원 내 독립전쟁기념공원 조성 사업 추진을 정부에 건의해 왔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이었던 우 의장은 봉오동전투·청산리전투 전승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전쟁 영웅들을 추모하는 독립전쟁기념공원 조성을 추진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이를 수용해 사업 추진 기본계획까지 수립됐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사업은 백지화 됐다. 이에 우 의장은 광복 80주년인 올해 독립전쟁기념공원 설립 의지를 다시금 강조하고 있다. 우 의장은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독립운동 기념공원 필요성 토론회'에서도 "독립전쟁기념공원 조성은 민족적 자긍심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우 의장은 또 "반세기에 걸친 항일무장투쟁의 역사를 기념공원을 통해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를 더욱 명확히 되새겨야 한다"며 "청일전쟁 이후 일본군 주둔지였던 용산공원 부지에 독립전쟁 기념공원을 조성한다면 아픔의 공간이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의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 정부가 이념색을 씌워 백지화·무용화 한 독립운동 관련 사업·시설들의 복원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에는 윤석열 정부가 철거한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전쟁 영웅실의 복원 검토를 김민석 총리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견의 물살’ 가른 발달장애인 수영대회 감동의 현장

한화, 韓美 조선협력 선도…“필리조선소 건조능력 10배로”
‘국가가 책임’ 공적 입양체계 본격화…예비양부모 심사 강화
바이오산업 美관세 리스크 직면…대응 마련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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