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천하람 “정부, 강선우 임명?…내리막길 신호탄 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21010011930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7. 21. 14:07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YONHAP NO-3879>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지난달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이재명 정부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에 "이재명 정부가 내리막길을 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과 싸우려는 정부가 잘 갈 리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권한대행은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오래 했기 때문에 강선우 후보자의 임명이 본인 정권에 독이 되는걸 모르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임명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렇게 갑질 논란이 커졌는데도 임명 철회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예전에 이부자리 한번 펴줬던 그때 그 추억 때문이냐"며 "그러지는 않으리라고 믿는다. 지금이라도 빨리 정리하라"고 덧붙였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대통령실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두 개"라며 "하나는 '이 정도 갑질은 괜찮다'라는 것과 '우리 편이면 무엇이든 괜찮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