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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는 지난 25일부터 폭설이 쏟아지면서 교통 대란이 발생했다.
26일 오전에는 삿포로와 신치토세 공항을 연결하는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가,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께 쾌속열차인 '쾌속 에어포트' 운행이 재개됐다. 오후 3시 무렵까지는 오타루와 하코다테 등 주요 노선 열차도 순차적으로 운행을 다시 시작했다.
이날 오전 대중교통이 전면 중단되면서 신치토세 공항은 발이 묶인 여행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신치토세 공항에는 7000여명이 26일 오전까지 귀가를 못하고 공항에서 노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상황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전해졌다. 여행 인플루언서 장덕호 씨는 자신의 쓰레드에 "폭설로 시내로 가는 대중교통이 전면 마비됐다"며 신치토세 공항에서 대기 중인 여행객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게시했다.
일본기상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정오 기준 삿포로 적설량은 101cm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이후 최대치다.
일본 기상청 통계에서 26일 오전 9시 기준 24시간 적설량은 아오모리시 스카유 57㎝, 홋카이도 에니와 50㎝, 나가노현 오타니무라 47㎝로 관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