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 낮아"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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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이스라엘은 이란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전 세계가 자유를 요구하는 이란 시민들의 용기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이란 국민의 자유를 위한 투쟁을 지지한다"고 강조하며, 이란 정권이 민간인을 겨냥한 폭력에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페르시아 민족이 폭정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며 "그날이 오면 이스라엘과 이란의 관계를 재건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 당국도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이란의 내부 문제라고 밝혔지만, "필요하다면 무력으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이란 지도부가 최근 격화하는 시위의 배후로 이스라엘과 미국을 지목하며 보복 가능성을 거론한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스라엘의 전 정보 당국자는 이란 지도부가 약화되고 국내 시위로 인해 정신이 팔려 있는 상황이지만,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사주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현재 이스라엘 국방 싱크탱크인 국가안보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인 대니 시트리노비츠는 "이란의 입장에서 가장 원치 않는 것은 이스라엘로 관심이 쏠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현 상황이 매우 불확실하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지켜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쪽도 지난 여름 12일간의 전쟁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하마드 바게르 칼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과 이스라엘이 정당한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가 이러한 위협을 가하는 동안, 의원들은 이란 의회 연단으로 몰려들어 "미국에 죽음을!"이라고 외쳤다고 AP는 전했다.
최근 소셜 미디어에 이란에 대한 글을 여러 차례 올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격 위협을 언급했다. 미 국무부도 "트럼프 대통령을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그가 무언가를 하겠다고 말하면, 그는 진심이다"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