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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SK스퀘어 사장 “AI 뒤쳐지면 생존 자체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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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6. 01. 09. 09:06

사진2_김정규 SK스퀘어 사장 프로필사진
김정규 SK스퀘어 사장./SK스퀘어
연말 인사를 통해 SK스퀘어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김정규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6년, 불확실성의 시대에 AI는 차이를 만드는 열쇠(Key)"면서 "AI 경쟁에서 도태되는 기업은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SK스퀘어는 반도체와 ICT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이 투자해 그룹에서 AI 혁신의 주요 계열사로 꼽힌다.

최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SK스퀘어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룹 내 반도체와 AI 부문 투자가 보다 강화되고 정교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그룹에서는 리밸런싱을 넘어 AI 내재화의 주요 역할을 맡은 곳이다.

이에 김정규 사장이 올해 제시한 과제는 3가지다.

첫 번째는 SK스퀘어와 포트폴리오 회사가 함께 AI 전환을 강하게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다. SK스퀘어는 투자 전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포트폴리오 회사는 AI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골자다.

두 번째는 AI·반도체 영역의 신규 투자를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AI 진화의 병목을 해소할 수 있는 영역,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 등에서 의미 있는 투자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과제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다. 김 사장은 "속도감 있는 리밸런싱과 동시에 포트폴리오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K스퀘어는 글로벌 투자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CIO/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조직을 '전략투자센터'로 변경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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