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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솔트레이크시티 몰몬교회 주차장서 총격 사건…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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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기자

승인 : 2026. 01. 08. 16:49

경찰 "종교 겨냥 범행 아냐…용의자 아직 체포 못해"
Utah Shooting
7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몰몬교) 주차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대응하고 있다. / AP 연합뉴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교회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특정 종교를 겨냥한 공격은 아니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총격은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몰몬교) 집회소 주차장에서 일어났다. 사건 당시 교회 안에서는 장례식이 진행 중이었고, 수십 명이 참석해 있었다. 사망자와 부상자 등 피해자들은 모두 성인으로 확인됐다.

브라이언 레드 솔트레이크시티 경찰청장은 "이번 총격이 특정 종교나 신앙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무작위 범행으로도 보지 않고 있으나, 사건 발생 이후 현재까지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장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집에서 TV를 보고 있던 중 총성을 들었고, 곧바로 밖으로 나가 보니 한 사람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며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울면서 그를 돌보고 있었고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에린 멘덴홀 솔트레이크시티 시장은 "예배 장소이자 생을 기리는 장례식이 열리던 공간 밖에서 이런 폭력이 발생했다는 점이 더욱 충격적"이라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교회 측은 수사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으며, 신속히 대응한 응급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몰몬교회 본부는 솔트레이크시티에 있으며, 유타주 전체 인구 약 350만 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신자로 알려져 있다.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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