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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당법·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친청(친정청래)계로 꼽힌다.
이들은 "지구당은 단순 조직 하나 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당이 지역에서 국민을 만나고 당원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원을 해결하며 정치를 생활로 끌어오는 가장 기본적인 통로"라며 "원외 위원장은 사무실도 없이 열악한 인력으로 지역을 뛰어야 한다. 과거 실패를 교훈 삼아 투명한 지구당을 만들겠다. 돈 먹는 하마가 아닌 민심을 담는 그릇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지구당이란 정당이 국회의원 선거구 단위로 설치했던 최하위 지역 조직이다. 지역구 당원 관리, 민원 수렴, 선거운동 최전방 첨병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역구 사무실 유지비·인건비 문제, 2002년 대선 당시 불거진 이른바 '차떼기 사건'을 계기로 폐지됐다.
최근 정치 신인에게 현역 의원과의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고 지역주민과 정당이 소통할 수 있는 지구당을 부활하자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돈정치·부패'가 부활하고 현역의 영향력을 더 키울 것이라는 우려의 반대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편 두 후보는 친청계로 분류되며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과거 지구당 부활을 약속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