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지역 프로젝트 비율 절반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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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는 총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에 투자기관 다변화로 지역활성화 투자 기반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2024년 도입, 매년 정부 등이 조성한 모펀드를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기존 모펀드 투자기관(정부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에 더해 문화체육관광부(관광진흥개발기금), 기타 공공기관 등 3개 신규 투자기관을 추가해 총 6개 기관이 참여하는 구조로 확대된다.
신규 투자기관의 총 투자 규모는 500억원 수준으로, 투자기관 다변화를 통해 특정기관의 여건 변화에 따른 투자 변동성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역활성화 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획처는 기대하고 있다.
또 기획처는 지방소멸 대응을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인구감소·관심지역 소재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비율을 기존 3분의 1에서 절반 수준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 이를 통해 지역 여건상 민간투자 유치가 어려운 사업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 및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규 투자기관이 희망하는 관광 및 해양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비율도 별도로 설정, 지역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지방정부 대상 지원도 강화한다.
기획처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했던 지방정부 로드쇼, 투자기관 실무협의 등을 보다 강화해 지방정부 대상으로 심화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겠다"며 "운용사-투자기관-지방정부 간 만남의 장도 꾸준히 마련하는 등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처는 지난해 모펀드(투자기간 2년)의 미소진액 2772억원을 감안할 경우, 올해 기준 실제 투자 여력은 총 4772억원 수준으로 확보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투자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에 모펀드가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지역별 여건에 맞는 프로젝트 발굴과 투자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