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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시스템옴므, 佛 랜드마크 안착…갤러리 라파예트百 정규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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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6. 01. 07. 09:33

한섬_시스템옴므_갤러리라파예트매장전경(1)
한섬 시스템옴므의 갤러리라파에트 매장 전경.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남성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옴므가 지난 6일(현지 시간)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파리 오스만 본점에 정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규모는 약 10평이다.

갤러리 라파예트는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최대 백화점 체인으로, 연간 3700만명이 방문하는 파리의 랜드마크로 불린다.

시스템옴므 정규 매장은 남성관 2층에 위치한다. 한섬 관계자는 "갤러리 라파예트는 자국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입점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며 "시스템옴므가 남성관 2층에 현지 유력 브랜드와 나란히 위치한다는 것은 동등한 수준의 브랜드로 평가받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정규 매장은 국내에서 판매중인 기존 시스템옴므 제품이 아닌 유럽 소비자의 취향이 반영된 글로벌 컬렉션을 중심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한섬은 지난 2014년 프랑스 현지에 자사 편집숍 브랜드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을 열고, 국내 패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2019년부터 14회 연속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하는 등 10여 년간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을 시스템의 첫 글로벌 플래그십스토어로 전환해 유럽 현지의 신규 고객과 해외 바이어들에게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한섬은 기존 파리 마레지구에 위치한 시스템 플래그십 스토어와 이번 시스템옴므 정규 매장을 핵심 거점으로 삼고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기존 시스템 플래그십 스토어는 해외 바이어와 현지 패션 피플을 대상으로 한섬의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쇼룸' 역할을 담당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갤러리 라파예트 정규 매장은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여 실질적인 매출을 견인하는 '리테일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정규 매장 입점은 시스템옴므 제품력과 상품성을 해외 바이어와 고객들에게 더욱 뚜렷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탄탄한 완성도를 앞세워 유럽 시장에서 K-패션의 위상을 높여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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