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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투명한 살결,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과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으로 겨울 미식가들의 발길을 끌어 온 충남 홍성 남당항새조개축제가 다시 한번 전국에 초대장을 내민다.
홍성군은 제23회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가 오는 17일 다음 달 22일까지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를 극복하고 작황이 회복되면서 알이 굵고 감칠맛이 뛰어난 최상급 새조개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남당항 새조개는 특유의 새 부리 모양과 쫄깃한 식감으로 겨울철 미식가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홍성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기간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가격 정찰제를 시행한다.
새조개 가격은 1㎏(껍질 미포함) 기준 포장 판매 9만원, 식당 판매 10만원으로 통일해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개막일인 17일 오후 2시에는 식전 행사와 함께 나현민, 미니마니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유도현, 장미소, 양지원, 지역 출신 가수 유진성, 김경아 등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새조개 작황이 좋아 남당항 새조개의 진정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어민과 상인에게는 활력을,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남당항 새조개를 통해 홍성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지역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