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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베이트, 2026년 블록버스터 신약 11종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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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6. 01. 07. 15:48

정보 및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 Plc, NYSE: CLVT)는 향후 1년 내 유의미한 임상적 영향과 높은 상업적 잠재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11개 치료제를 선정한 ‘2026 블록버스터 신약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례 보고서는 대사질환, 항암, 면역질환, 희귀질환, 신경계 질환 전반에서 치료 접근 방식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치료제들을 조명한다. 이들 중 다수는 향후 5년 이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하거나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 ‘블록버스터 신약 보고서’는 지금까지 110개 이상의 치료제를 선제적으로 조명해 왔으며, 제약 산업 혁신을 추적하는 핵심 참고 자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 보고서는 클래리베이트의 통합 데이터와 AI 기반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하거나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유망 치료제들을 식별했다. 분석에는 과학적 진보, 규제 환경 변화, 경쟁 구도의 진화가 복합적으로 반영됐으며,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함께 조망했다.


클래리베이트 생명과학 사업부 Henry Levy 사장은 "2026년 제약 산업은 전례 없는 혁신과 동시에 복잡성이 더욱 심화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대사질환부터 희귀질환, 정밀 치료에 이르기까지, 떠오르는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환자 및 시장 환경의 변화를 이해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블록버스터 신약 보고서’는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잠재력을 지닌 치료제뿐 아니라, 산업 전반을 형성하는 주요 흐름을 함께 제시한다”며, “통합 예측 인텔리전스와 고도화된 분석을 통해 기업들은 보다 정교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의미 있는 혁신에 우선순위를 두며, 궁극적으로 혁신 치료제를 더 빠르게 환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6년 블록버스터 신약에 선정된 치료제들은 급변하는 헬스케어 환경 속에서 혁신 과학과 환자 중심 솔루션이 교차하는 지점을 보여준다.


보고서에서 다룬 주요 치료제는 △Orforglipron (제조사: Eli Lilly and Co  적응증: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Retatrutide (제조사: Eli Lilly and Co  적응증: 비만 및 제2형 당뇨병) △Exdensur (depemokimab) (제조사: GSK  적응증: 천식) △Icotrokinra (제조사: Johnson & Johnson  적응증: 판상 건선) △VOYXACT® (sibeprenlimab) (제조사: Otsuka Pharmaceutical  적응증: IgA 신병증(IgAN)) △Tolebrutinib (제조사: Sanofi  적응증: 다발성 경화증) △Gedatolisib (제조사: Celcuity  적응증: 유방암) △INLEXZO™ (TAR-200) (제조사: Johnson & Johnson  적응증: 방광암) △Relacorilant (제조사: Corcept Therapeutics  적응증: 난소암, 고코르티솔증[쿠싱증후군]) △BGB-16673 (제조사: BeOne Medicines  적응증: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소림프구성 림프종(SLL)) △Mezigdomide (제조사: Bristol Myers Squibb  적응증: 다발골수종)와 같다. 


보고서는 대사질환, 희귀질환, 항암 및 면역질환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진화하는 제약 산업의 흐름을 조명한다. 특히 비만 치료제 시장은 2035년까지 약 1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기업들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효과 입증, 보험사 요구 대응, 안전성·편의성·임상적 가치 측면에서의 차별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희귀질환 개발 역시 항암을 넘어 신경계, 정신질환, 혈액질환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초소규모 환자군에서의 성공은 조기 환자 식별, 정밀한 환자 참여 전략, 근거 중심 접근을 필요로 하며, 동시에 미국과 유럽에서 점점 복잡해지는 규제 경로를 헤쳐 나가야 한다. 정밀 종양학과 면역 분야는 나란히 발전하고 있으며 단백질 분해 치료제, 경구용 면역 치료제, 차세대 표적 치료제와 같은 혁신 기술이 치료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장기 지속형 제형, 주사제 대체 경구 치료제 등 약물 전달 기술 혁신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한편, 중국은 주요 상업 시장이자 글로벌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현지 개발사들이 항암, 대사질환, 면역질환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치료제를 선보이며 글로벌 전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6 블록버스터 신약 보고서’ 전문은 클래리베이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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