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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재중 韓 여성들과 오찬…“눈물로 버텨줘 한중관계 다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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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1. 06. 20:39

김혜경 여사, 재중 한인 여성활동가 초청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과 중국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6일 베이징 조어대에서 재중 한인 여성활동가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5일 중국에서 활동해온 한인 여성들을 만나 응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재중 한인 여성활동가들을 조어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김 여사는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알리고 재외국민 사회의 권익 증진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해온 한인 여성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눈물로 버텨주신 덕분에 한중 관계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분의 목소리에 계속 귀 기울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익 증진과 한중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여성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국 각지에서 생활하며 교육, 문화예술, 사회복지, 재외국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한인 여성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경청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최순영 북경한국인회 부회장은 이 대통령과 김 여사의 국빈 방중에 대해 "교민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며 "중국 SNS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밀했다.

한중 합작 드라마 등을 제작하고 있는 김태은 북경연태오락문화유한공사 대표는 "김 여사와 펑리위안 여사가 한중 문화 교류 활성화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악을 알리기 위해 20년 전 중국에 온 권태경 중앙음악학원 교수는 "그동안 잘 버텨왔기에 오늘과 같은 뜻깊은 자리가 있는 것 같다"며 "대선 기간 이재명 당시 후보가 청년 국악인들을 만난 모습을 보고 며칠간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가슴이 벅찼다"고 말했다.

이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문화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국악인들의 처우가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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