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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심사 자료 하루 만에 받는다”…국민연금, 데이터 연계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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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6. 01. 06. 14:09

건강보험·근로복지공단과 데이터 연계
자료 확보 기간 2주에서 하루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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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사옥 전경./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 타 기관과의 데이터 연계로 장애정도심사 과정에서 2주 이상 걸리던 자료 확보 기간을 1일로 단축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내역과 근로복지공단의 산재장해판정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자료는 그동안 민원인이 직접 발급받아 제출하거나 기관 간 공문서로 주고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국민연금공단이 시스템상에서 자료를 직접 확보할 수 있게 돼 민원인은 서류 발급을 위해 두 기관을 전전해야 했던 부담이 사라지게 됐다.

이번 개선은 공단이 지속해서 추진한 '디지털 기반 대국민 서비스 혁신'의 일환이다. 공단은 앞서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대형 의료기관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진료기록을 데이터로 받고 있다. 공공과 민간 영역 모두에서 데이터 연계망을 넓혀 장애심사의 신속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취지다.

행정 처리 간소화를 통해 심사 전체 과정의 신속성을 높이는 한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민원인의 이동 비용과 행정 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데이터 연계는 국민의 번거로움을 공공기관이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디지털 행정 혁신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데이터 연계 범위를 확대해 서류 없는 행정과 데이터 기반 심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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