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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에 함께 출연했던 송선미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시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애도했다. 영화 '한산'에서 고인과 연기한 옥택연도 대본 리딩 당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처음 뵀을 때의 설렘과 인자한 미소를 잊지 못하겠다"고 추억을 전했다.
배우 황신혜는 "같은 현장에서, 같은 카메라 앞에서 함께한 시간은 내 인생의 큰 영광이었다"며 "긴 시간 한국 영화의 기둥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두 사람은 1987년 영화 '기쁜 우리 젊은 날'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은 "수많은 작품 속 국민배우 안성기 선배님의 모습은 평생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저를 웃게 하고 울게 하셨다"고 밝혔다. 가수 바다는 "'우리 바다 내가 항상 응원해'라며 따뜻하게 먼저 말을 건네주셨던 선배님"이라며 고인을 떠올렸다.
이밖에도 배우 고현정·이영애·장혁·엄지원과 가수 홍경민도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국화 사진이나 젊은 시절 고인의 사진을 올리며 조용히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이틀째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소속사 후배인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는 유족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운구도 맡을 예정이다. 발인은 9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