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 10년 중 70.3%인 1만 8599명 늘어, 예상 뒤엎은 성과
|
송 군수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진천군이 달성한 자랑스러운 기록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 기록은 단순한 통계의 변화가 아니라, 진천군이 어떤 군정을 선택해 왔고 그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어 "진천군은 19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국 군 단위는 물론, 비수도권 시군을 통틀어 유일한 사례이며 지방자치사에 기록될 만한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송 군수는 또 "2025년 12월 말 기준, 진천군의 인구는 전년 대비 43명 증가한 8만 6580명으로 집계됐다"며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9년 동안 진천군의 인구는 2만 6469명이 늘어나 무려 44%라는 기록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저의 재임 10년간 인구 증가분은 19년 전체 기간의 70.3%인 1만 8599명이었으며, 같은 기간 충북도의 인구 증가는 1만 2550명으로 나타나, 진천군이 충북도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기록의 의미는 숫자의 크기에 있지 않고, 19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 한 해도 인구가 줄지 않았다는 연속성 자체에 있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산업 여건과 경기 변동, 인접 지역의 주택 공급과 교통 여건 변화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 인구는 줄었다 늘기를 반복하며 증가 또는 감소 추세를 그릴 수밖에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며 "이 때문에 진천군이 매년 인구 증가의 흐름을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진천군의 인구 증가의 결정적인 배경으로 도농복합 도시의 장점을 살린 일자리 창출과 아파트 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의 중요성은 언급했다.
송 군수는 "일자리가 생기고, 사람이 모이고, 그 사람들이 지역에 머물며 삶을 꾸리고, 그 삶이 다시 지역에 대한 신뢰와 선택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지속할 수 있는 구조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왔다"며 "이러한 선순환 바탕에는 지난 10년간 15조 원을 웃도는 투자유치가 마중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전국 최고 수준의 1인당 GRDP(9000만 원 이상)와 비수도권 1위의 취업자 수 증가율(44.2%·18만 3000명↑)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한 인구 증가 기반을 착실히 다져 왔다"며 "지난 2018년 덕산읍 승격은 면 지역이 순수하게 인구 증가를 통한 읍 승격을 달성한 유일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법상 인구 2만 이상의 도시지역은 읍을 설치할 수 있는데, 2014년 5000여 명 내외이던 덕산면의 인구는 2018년 2만 명을 돌파해 읍으로 승격된 바 있으며, 현재는 3만 1039명에 이르고 있다"며 "또한 2020년 상주인구 역대 최대 규모를 돌파하며 생활 여건과 지역 기능이 일정 단계로 성장했음을 지속적으로 증명해 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 군수는 이와 함께 "충청권(대전·충남·충북) 전체에서 가장 높은 합계 출산율(1.115명)을 기록하고 있고, 전체 인구 대비 초중고 학령인구 비율(11.39%·9862명) 역시 도내 11개 시군 중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인구구조 측면에서 지속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며 "인구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진천시 승격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우리 군이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핵심 배경에는 개발 수요와 공급을 면밀히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산업단지와 도시개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전략이 있었다"며 "무리한 확장이나 일시적 개발이 아니라, 일자리·주거·생활 인프라가 균형을 이루도록 개발의 속도와 규모를 조율해 온 것이 지속적 인구 증가의 흐름을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와 도시개발 사업에 더욱 탄력을 더해 도시 기능과 생활 여건이 함께 성숙하는 진천시 승격의 실질적 기반을 차근차근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인구 증가는 목적이 아니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고 규정했다.
송 군수는 끝으로 "숫자에 매몰된 성장이나 외형적 확대가 아니라,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인구구조를 만드는 것이 진천군이 지향해 온 지역발전의 원칙"이라며 "그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간다면, 진천군의 시 승격의 꿈은 구호가 아니라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현실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