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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통일교·신천지 특검 신속 추진…野, 왜 신천지 빼자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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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1. 06. 09:52

문 직무대행 "尹 당선 후 각종 선거 개입 의혹…명백한 정교유착 사안"
"11일 원내대표 선출 전까지 비상체제…한중 정상회담 성과 입법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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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이 6일 국민의힘을 향해 '통일교·신천지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신천지를 수사 대상에서 제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반문했다. 문 직무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제기된 신천지의 선거 개입 의혹을 '중대한 정교유착'이라며 "국민의힘은 떳떳하다면 특검에 찬성하라"고 했다.

문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애초부터 통일교·신천지 특검 수용 입장을 분명히 밝혔고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도 변함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특검 도입에 대한 입장을 선회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에게 묻겠다. 그토록 특검을 요구하더니 왜 입장을 바꿨느냐"며 "수사 대상에 신천지 의혹이 포함돼서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신천지가 각종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면서 "이것이 사실이라면 헌법 질서를 흔드는 중대한 정교 유착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직무대행은 "국민의힘은 무엇 때문에 신천지를 특검 수사 대상에서 빼자고 하는지 국민이 묻고 있다"며 "민주당은 모든 정교유착 의혹을 특검으로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란 종식을 위한 이른바 '2차 종합 특검' 처리도 서두르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원내 지도부 공백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와 수습 방안도 발표됐다. 문 직무대행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원내 지도부를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는 "정치는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면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다시금 마음에 새긴다"며 "오는 11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때까지 차분하고 책임 있게 상황을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문 직무대행은 전날 진행된 한중 정상회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님의 새해 첫 번째 정상 외교로 경제 협력과 한한령 완화,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새로운 물꼬를 텄다"며 "한중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전면 복원시키기로 하고 대화 채널 정상화에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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