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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위기 인식 못하는 조직은 위기 극복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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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1. 05. 10:38

AI 시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강조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한미글로벌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5일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는 조직은 결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변화의 출발점은 분명하다. 무엇보다 먼저,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 지금의 상황을 남의 일처럼 여기거나 '어쩔 수 없다'는 말로 합리화한다면, 우리는 더 깊은 침체로 빠질 수밖에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열정과 '해보겠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주어지면 해보고 안 되면 그만두는 태도, 책임을 분산시키거나 떠넘기는 관행, 복지부동과 사일로 현상은 우리 조직에서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김 회장은 팀워크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그는 "개인이 제 역할을 다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경영진과 조직장, 그리고 모든 구성원이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며 "특히 수주 개인의 역량이 아니라 조직 전체의 팀웍과 시너지로 결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경영 방침을 '미래를 설계하고 뉴 비즈니스(New Business)를 창조하자'로 정했다면서 "이는 변화의 흐름에 단순히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가 먼저 시장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사업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 개척과 사업 기반 고도화는 끝이 없는 도전 과제"라며 "올해 전략적 협력체계를 통해 원전 사업에서 확실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주문했다. 김 회장은 "AI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AI를 통해 비즈니스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고, 고객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모든 부서는 AI를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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