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제네시스, 출범 10년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50만대 돌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04010001219

글자크기

닫기

김아련 기자

승인 : 2026. 01. 04. 18:13

지난해 11월까지 151만대 판매
올해 울산서 'GV90' 양산 시작
clip20260104170755
G80 전동화 모델./제네시스
제네시스가 지난 2015년 G90 출시로 고급 브랜드 출범 10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50만대를 돌파했다. 유럽, 중국 등 진출 국가를 늘리고 전동화 모델 등 라인업을 확장해 연간 판매량을 매년 늘려왔다. 올해부터는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제네시스의 첫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90'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4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해 11월까지 총 151만368대로 집계됐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5년 만인 지난 2021년 5월 글로벌 누적 판매 50만대를 넘은 데 이어 2년 뒤인 2023년 8월 100만대를 돌파했다. 2021년 20만1415대였던 글로벌 연간 판매량은 2022년 21만5128대, 2023년 22만5189대, 2024년 22만9532대로 지속해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는 11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감소한 20만87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해외 판매 비중은 43%에서 46%로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G80'으로 집계됐다. G80은 올해 11월까지 50만1천517대가 팔리며 제네시스 차종으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거점이 될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연내 'GV90' 양산에 들어간다.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 국내 신공장으로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가동된다.

공장 가동은 정의선 회장이 취임 이후부터 강조해 온 국내 투자 확대 기조의 결실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을 중심으로 전기차 전용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5년 연속 소매판매 신기록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미국에서 소매 기준 총 77만2712대를 판매해 5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 판매량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90만1686대로 집계됐다. 단일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서 연간 90만대 이상 판매한 것은 지난 1986년 울산공장에서 생산한 엑셀을 수출한 이후 약 40년 만에 처음이다.

김아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