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스타전 부산 사직체육관, 최다 관중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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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박정은 부산 BNK 감독이 지휘한 '팀 포니블'은 이상범 부천 하나은행 감독이 이끈 '팀 유니블'을 100-89로 물리쳤다. 팀 명칭은 WKBL새 캐릭터의 이름을 따서 지었고 올스타에 선정된 2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한 변소정이 양팀 최다인 25점을 넣으며 팀 포니블의 승리를 이끌었다. 변소정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62표 중 43표를 받으며 MVP에 선정됐다. 변소정은 최다 득점자에게 주는 득점상도 거머쥐었다. MVP 상금은 300만원, 득점상 상금은 200만원이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상금 200만원)은 36세 베테랑 김단비(우리은행)에게 돌아갔다. 김단비는 심판으로 변신해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올스타전을 찾은 관중에게 즐거움을 줬다.
경기 중 진행된 3점 슛 콘테스트(우승 상금 100만원)에서는 이소희가 역대 최다 4번째 우승에 도전한 강이슬(KB)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소희는 다양한 기술 능력을 겨루는 스킬 챌린지(상금 100만원)에서도 정상에 올라 총 2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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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에서는 김소니아와 강유림(삼성생명)의 쌍포가 터지며 팀 유니블이 37-35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에선 감독들이 출전하는 변수 속에 변소정의 연속 외곽포가 터지며 팀 포니블이 리드를 잡았다. 팀 포니블의 박정은 감독은 3점 슛 두 방을 꽂으며 녹슬지 않은 감각을 과시했다. 팀 포니블은 3쿼터엔 이명관(우리은행)과 변소정이 대거 득점하며 크게 앞섰다. 4쿼터엔 신지현과 이이지마 등의 외곽포가 폭발한 팀 유니블이 동점을 만들기도 했지만, 강이슬과 변소정이 외곽포로 응수한 팀 포니블이 다시 달아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팀 포니블에선 MVP 변소정 외에 진안(1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신이슬(12점) 등이 활약했고, 팀 유니블에선 신지현이 19점, 김소니아가 16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올스타전은 부산 개최로는 6년 만에, 사직체육관에서 처음 열렸다. 경기에는 5759명이 입장해 올스타 경기 유료 입장 기준으로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고 WKBL은 전했다. 올스타전을 마친 여자프로농구는 10일 정규리그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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